언론보도
K-조각칼럼
상세
⑲ 서양 조각 경매서 1천억대 팔리는데… 한국은 10년간 15점 낙찰
  • 게시일 : 2022-11-24
  • 조회수 : 40

(19) 한국 현대조각 재판매, 서구시장과 어떻게 다른가
백남준의 '가상 비너스로 향한 로켓 배'(Rocketship to Virtual Venus, 1991). 해외 주요 경매에서 가장 중요하게 다뤄지는 한국 출신 입체작품 예술가 백남준의 대형 비디오 조각 작품이다.백남준의 '가상 비너스로 향한 로켓 배'(Rocketship to Virtual Venus, 1991).
해외 주요 경매에서 가장 중요하게 다뤄지는 한국 출신 입체작품 예술가 백남준의 대형 비디오 조각 작품이다.
 
제프 쿤스 '풍선 원숭이'(Balloon Monkey, 2006). 6m에 달하는 대형 스테인레스 조각으로 어린아이들의 생일 파티에 주로 등장하는 풍선으로 만들어진 원숭이의 형상을 대형 철제 조각으로 제작하고 거기에 색채를 입힌 제프 쿤스의 대표작 중 하나다.제프 쿤스 '풍선 원숭이'(Balloon Monkey, 2006). 6m에 달하는 대형 스테인레스 조각으로 어린아이들의
생일 파티에 주로 등장하는 풍선으로 만들어진 원숭이의 형상을 대형 철제 조각으로 제작하고 거기에 색채를
입힌 제프 쿤스의 대표작 중 하나다.

미술품의 재판매가 이루어지는 2차 시장의 대표적인 거래 방식은 경매라고 할 수 있는데, 전 세계 경매에서 다뤄지는 미술품 품목 가운데 아쉽게도 혼합 매체 입체작품을 포함, 조각은 출품작의 수로 따지면 전체의 약 5~6% 수준이다. 이는 입체작품이 전체 미술품 거래량의 약 3%에 불과한 한국의 2차 시장과 유사한데, 다른 점은 서구 시장의 경우, 낙찰가 총액 측면에서는 전체의 약 10% 선에 달한다는 점이다.

'아트 프라이스'의 분석에 따르면 출품작 수 기준에서 유화나 종이 드로잉 같이 에디션이 없는 평면작품이 전체의 70% 선이고, 사진(4~5%)과 프린트(20%) 등 에디션이 있는 평면작품과 기타 매체가 나머지를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낙찰가 총액 기준에서 보면 이들 매체는 전체의 5% 정도에 불과하고, 유화와 드로잉이 약 85%를 차지할 정도로 매체 불균형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기사보기]

https://www.fnnews.com/news/202211241811123350

목록